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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통] 재계 1위 삼성그룹의 피 말린 '24시간'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하루였지만, 이들에게는 '어제 하루'가 입술이 바짝바짝 타고 피가 마르는 순간들이었습니다.<br /><br />바로, 대한민국 재계 1위 삼성그룹의 이야기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오전부터 오늘 오전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기각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긴박했던 '삼성의 24시간'을 정리해봤습니다.<br /><br />어제 1월 18일 오전, 삼성의 강남 서초사옥.<br /><br />침울한 분위기 속, 유난히 적막감이 감도는 하루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삼성그룹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하던 사장단 회의를 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주요 사장들 역시 입을 굳게 다문 채 무거운 걸음으로 출근했습니다.<br /><br />[김종중 /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략팀장 : (어떻게 보십니까? 한 말씀 해주시죠.) ….]<br /><br />삼성 사장단회의는 삼성 계열사 사장들이 외부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사업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입니다.<br /><br />사장단 회의가 취소된 것은 이틀 뒤 사장단 인사가 예정돼 있어 취소된 지난 2009년 1월 14일 이후 8년 만에 처음입니다.<br /><br />그만큼 삼성그룹을 둘러싼 상황이 엄중했다는 것을 반영하는 대목입니다.<br /><br />[정철진 / 경제칼럼니스트 : 삼성이 지금 느끼는 체감 강도는 거의 76년 후 가장 긴장되는 상황이다, 이렇게 전언을 하고 있더라고요. 삼성 측에서는. 아마 그렇기 때문에 회의 자체를, 사장단 회의 자체를 할 수 없었을 것 같은데….]<br /><br />삼성의 '컨트롤 타워'인 미래전략실 임직원 전원은 오전 6시 반 이전에 모두 회사에 나와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에 대비하고, 상황 파악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 등 삼성그룹의 수뇌부는 오늘 오전까지 서초동 사옥에서 대기하면서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 결과를 기다렸습니다.<br /><br />어제 하루 동안도 고난의 하루였지만, 사실상 삼성그룹을 숨 가쁘게 만들었던 시간은 지난 16일 이 부회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을 때부터입니다.<br /><br />삼성은 바로, 영장실질심사에 대비한 밤샘 준비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부회장은 어제 오전 법원 출석 직전까지도 법원의 예상 질의와 답변을 법무팀과 최종 리허설을 하면서 준비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 부회장이 영장실질심사 후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미래전략실은 임직원을 보내 서울구치소를 사전 답사했습니다.<br /><br />내부를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취재진이 몰릴 것을 대비해 동선을 확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11918003770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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